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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못 산다”…2030세대 주택담보대출 급증, 청년 내집마련의 그림자

by 부자아빠21C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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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030세대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며 50대를 추월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집값 반등 속 ‘영끌 매수’가 늘지만, 상환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2030세대의 ‘내 집 마련’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3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241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9조4000억 원이 늘어난 수치로, 40대·50대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금리 인하 기대감과 수도권 집값 반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는 불안감 속에 청년층 실수요자들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매수에 나선 것이죠.

여기에 정부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대출 완화 정책도 자극제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상환 부담입니다.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세대가 과도한 빚을 지게 되면, 금리 상승이나 경기 침체 시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60대 이상 고령층은 비은행권과 기타대출(신용·카드대출 등)이 급증하며 금융 취약계층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결국 세대별로 양극화된 대출 구조가 드러난 셈입니다.
2030세대는 ‘빚투형 내집마련’, 60대 이상은 ‘생활비 신용대출’이라는 서로 다른 이유로 부채가 불어나는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무리한 대출은 향후 상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는 금융교육 강화와 장기 상환 구조 개선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핵심 포인트 정리

  • 30대 이하 주담대 잔액: 241조 원(전분기 대비 +9.4조, 5년래 최대폭)
  • 50대 주담대 잔액: 240.2조 원 (30대 이하에 추월당함)
  • 60대 이상 기타대출: +4.7조 원, 비은행권 중심 증가
  • 2030 매수비중: 전체 아파트 거래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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