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 배출 촉진 효과, 국내 연구 결과로 확인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불릴 만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고요산혈증).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커피 섭취가 통풍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커피와 통풍의 관계, 그리고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까지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 커피 많이 마신 사람, 통풍 발생률 더 낮았다
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지명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발표된 약 20편의 신뢰도 높은 관찰연구(코호트·단면조사)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수십만 명 규모의 대규모 연구 데이터.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 커피 고섭취군 → 통풍 위험 ‘일관되게 낮음’
- 커피를 많이 마시는 그룹은
→ 적게 마시는 그룹보다 통풍 발생률이 낮은 경향 - 일부 연구에서는
→ 혈중 요산 수치 역시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낮아지는 패턴 확인
즉, 커피가 요산 대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실제 데이터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 왜 커피가 통풍 위험을 낮출까?
커피에 들어 있는 주요 성분들이 요산 대사와 관계가 있다는 기존 가설을 다시 확인한 셈입니다.
커피 속 주요 성분
- 클로로젠산
→ 항산화 효과, 요산 배출 촉진 가능성 - 카페인
→ 대사 촉진 기능 - 항산화 물질
→ 염증 억제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특히 인슐린 저항성은 고요산혈증의 핵심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커피의 대사 개선 효과가 통풍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 차(Tea)는 왜 효과가 일관적이지 않을까?
같은 카페인 음료지만 **차(녹차·홍차)**는 연구 결과가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 일부 연구 → 요산 감소 있음
- 다른 연구 → 오히려 요산 증가 또는 변화 없음
- 이유: 차 종류·카테킨 함량·카페인·첨가물 등 변수가 매우 많음
즉, 커피만큼 통일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 연구진의 해석입니다.
🔎 전문가 의견: “카페인 음료 무조건 줄이라는 조언, 재검토 필요”
그동안 통풍 환자 상담 시
“카페인 음료는 줄이는 게 좋다”는 조언이 흔했지만,
이번 분석은 커피는 예외일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물론,
● 카페라떼·모카라떼처럼 당이 많은 커피
● 시럽 추가 커피
● 프림·설탕이 많은 믹스커피
등은 대사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블랙 또는 적당히 가벼운 커피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 하지만 주의! 인과관계 단정할 수는 없음
연구진은 다음을 강조했습니다.
- 관찰연구의 특성상 **“커피 때문에 통풍이 줄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음
- 식습관 전체(단 음식, 알코올, 고퓨린 음식)의 영향을 고려해야 함
- 커피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
- 향후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
즉, 커피는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기본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우선이라는 의미입니다.
🩺 통풍(고요산혈증) 기본 정보
- 혈중 요산이 높아지면 관절에 결정이 쌓이며 발생
- 엄지발가락 관절 통증이 대표적
- 고요산혈증 자체가 통풍의 주요 전 단계
✅ 결론: 커피는 통풍 관리에 ‘도움이 될 가능성 높은 식품’
정리하면,
✔ 커피 섭취량 ↑ → 통풍 발병 위험 ↓
✔ 요산 배출, 인슐린 저항성 개선 가능성
✔ 차보다 커피가 더 명확한 데이터
✔ 하지만 블랙커피 중심 + 생활습관 관리 병행 필수
평소 통풍 위험이 걱정된다면
블랙커피 하루 1~2잔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