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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으니까 괜찮겠지’
하지만 우리 몸의 심혈관(혈관 + 심장) 은 생각보다 일찍 노화의 신호를 보냅니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에 따르면, 30대부터 심혈관 건강을 잘 관리한 사람은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신장질환 위험이 무려 70% 이상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4만 명, 10년 추적한 국내 최대 규모 연구
연세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30세 성인 24만여 명을 10년간 추적했습니다.
연구는 아래 6가지 항목으로 심혈관 건강을 평가했습니다.
- 신체활동 수준
- 흡연 여부
- 체질량지수(BMI)
- 혈압
- 혈당
- 혈중 지질 수치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30세~40세까지의 누적 심혈관 건강 점수를 계산해
건강 수준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습니다.
📊 결과는?
- 심혈관 건강 상위 20% : 질환 연간 발생률 0.05%
- 하위 20% 대비 위험 감소율
→ 심뇌혈관질환 73% ↓
→ 신장질환 75% ↓
즉, 젊을 때부터 혈압·혈당·운동·흡연 습관을 관리한 사람일수록
중년의 혈관 질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던 겁니다.
🩺 왜 젊을 때부터 관리가 필요할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시간이 지나며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심근경색·뇌졸중·만성 콩팥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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