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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한 끗 차이’…퇴직연금으로 수익률 격차 벌어진 진짜 이유

by 부자아빠21C 202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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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산을 좌우하는 결정적 차이는 어디서 나올까요? 사업 성공이나 부동산 투자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는 퇴직연금 운용 전략입니다. 특히 최근 도입된 디폴트옵션 제도 이후, 같은 퇴직연금이라도 유형과 금융회사 선택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퇴직연금 수익률 차이의 핵심 원인과 2026년 기준 최신 성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떻게 운용해야 유리한지 정리해드립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란?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DC·IRP)가 일정 기간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입니다.

✔ 자동 가입이 아닌 ‘자동 운용’ 제도
✔ 언제든 옵트인(전환)·옵트아웃(변경) 가능
✔ 금융회사별 상품 구성 상이

즉, 방치된 퇴직연금을 줄이기 위한 장치지만, 어떤 유형을 선택해 두었는지가 장기 수익률을 좌우합니다.


디폴트옵션 유형별 차이

디폴트옵션은 위험 수준에 따라 4가지로 구분됩니다.

유형특징1년 평균 수익률
안정형 원리금 보장 중심 2.63%
안정투자형 채권+일부 주식 7.47%
중립투자형 주식·채권 균형 10.81%
적극투자형 주식 비중 높음 14.93%

자료: 금융감독원

가장 높은 수익률은 적극투자형(14.93%)이었습니다. 반면 안정형은 2%대에 머물렀습니다.


같은 적극투자형인데도 수익률이 다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같은 유형이라도 금융회사별 성과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적극투자형 수익률 상위권

  • 한국투자증권 – 26.62%
  • 한화투자증권 – 19.81%
  • 삼성증권 – 19.55%
  • iM증권 – 19.38%
  • 미래에셋증권 – 19.32%

중립투자형 상위권

  • 광주은행 – 17.47%
  • 대신증권 – 16.00%
  • 삼성생명 – 14.62%
  • NH투자증권 – 14.52%
  • 미래에셋증권 – 13.97%

같은 ‘적극투자형’이라도 26%와 19%의 차이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 끗 차이’의 실체입니다.


그런데 왜 자금은 안정형에 몰릴까?

놀라운 점은 적립금 85.4%가 안정형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 전체 디폴트옵션 적립금: 53조3000억원
  • 안정형: 45조5282억원
  • 적극투자형: 1조3646억원 (2.6%)

즉, 수익률은 낮은데 자금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구조입니다.

이는 원금 보장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 보면,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실질 수익은 매우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이렇게 점검하세요

금융감독원은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 최소 연 1회 운용 현황 점검
✔ 투자 성향·은퇴 시점 재확인
✔ 상황 변화 시 유형 조정

특히 40~50대라면 은퇴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중립·적극투자형 비중을 전략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퇴직연금은 ‘방치’가 가장 위험하다

퇴직연금은 자동 가입되지만, 자동으로 부자가 되게 해주지는 않습니다.

  • 유형 선택이 수익률을 결정하고
  • 금융회사 선택이 성과 격차를 만들며
  • 점검 여부가 장기 자산을 바꿉니다

결국 노후 자산의 차이는 큰 결단이 아니라 작은 관리의 반복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바로 본인의 퇴직연금 유형과 수익률을 확인해보세요.
그 ‘한 끗 차이’가 10년 후 자산 규모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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