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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2025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18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조업·건설업 모두 부진
- 제조업 BSI: 60 (전분기 대비 -4포인트)
- 건설업 BSI: 48 (전분기 대비 -6포인트)
특히 건설업은 건축자재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4분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수출 vs 내수 기업
- 수출기업: 55 (전분기 대비 +4포인트) → 소폭 개선
- 내수기업: 62 (전분기 대비 -6포인트) → 더 큰 부담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일부 수출기업은 개선 흐름을 보였으나,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전체 경기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상황입니다.
⚖️ 정책·제도 변화에 대한 기업 반응
새 정부 출범 이후 법·제도 변화와 관련해
- 부담 가중: 45.8%
- 변화 없음: 51.4%
- 부담 경감: 2.9%
전반적인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 악화되었다: 48.5%
- 변화 없다: 46.7%
- 호전되었다: 4.8%
응답이 나와, 기업들의 체감 온도가 차갑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 글로벌 불확실성의 부담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무역 환경 악화에 대해 38.8%가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정리
대구 기업경기전망지수는 2021년 2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기준치 아래에 머무르며 회복세가 더뎌지고 있습니다.
- 내수 부진 장기화
- 글로벌 수요 둔화
- 무역 환경 불확실성
이 3가지 요인이 기업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정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 독자 여러분은 대구 경제 회복의 전환점이 언제쯤 올 것이라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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