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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자산 절반을 주식에 투자하며 공격적 운용에 나섰다. 수익률 상승과 기금 고갈 연장 가능성이 주목받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자.
📊 국민연금, ‘수익률 반등’으로 체질 개선 나서
2025년 현재 국민연금기금의 적립금은 약 1269조 원.
그중 절반 이상(50.1%)인 635조 원이 주식 자산에 투자됐다.
그동안 안정 위주의 채권 중심 운용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투자 전략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큰 변화다.
💹 수익률, 설립 이래 최고치
올해 8월 말 기준 주식 자산의 **누적 수익률은 8.22%**로,
1988년 설립 이후 평균 수익률(6.82%)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국내주식 수익률은 36.4%, 해외주식은 **8.61%**로
전 자산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반면 채권은 다소 부진했는데,
국내채권 2.85%, 해외채권 -1.64%로 기록됐다.
🧓 “65세가 되면 낸 돈의 8.4배 돌려받는다”
연금개혁청년행동에 따르면
2025년 기준 65세인 1960년생은 평균 4909만원을 납부하고
평균수명(86세)까지 총 4억1278만원을 수령할 것으로 추산된다.
즉, 낸 돈의 8.4배를 받는 구조다.
하지만 1990년생 세대부터는 이야기가 다르다.
현재 제도를 유지할 경우 2055년이면 기금이 소진될 것이라는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의 경고가 있었다.
🔄 “2090년까지 연장 가능?” — 공격적 투자 배경
국민연금이 운용수익률을 연 6.5%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이 2090년으로 늦춰질 수 있다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연금공단은
주식·대체투자 등 고수익형 포트폴리오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 정리하자면
- 국민연금 수익률 8.22%, 설립 이후 최고
- 낸 돈의 8.4배 수령 가능
- 하지만 현 구조 유지 시 2055년 고갈 예상
- 공격적 운용으로 2090년까지 연장 가능성
👉 국민연금은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지속되기 위해
보수형에서 수익형 구조로 진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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