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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일단 마통 뚫어놓자” 급증하는 마이너스통장…그 이유는?

by 부자아빠21C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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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들어 마이너스통장(마통) 개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잔액이 1조원 가까이 증가, 10월 들어서도 보름 만에 8825억 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한 생활비 대출이 아니라, ‘금리 하락 기대’와 ‘대출 규제 대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마이너스통장 급증 현황

국회 정무위원회 이양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국내 19개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7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70조4800억 원) 대비 9200억 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 신규 개설 건수:

  • 2025년 상반기 신규 개설 54만 건
  • 연간 기준으로 보면 최근 5년 중 최대치 전망

📌 체크카드 연계 증가:

  • 마이너스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 281만 장
  •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 중

💡 왜 이렇게 마이너스통장이 늘었을까?

1️⃣ 금리 인하 기대감

금리 인하가 점쳐지면서, “지금 한도를 열어두자”는 심리가 작용했습니다.
대출 한도를 미리 확보해두면 이후 규제가 강화되어도 기존 한도는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2️⃣ 가계대출 규제 대비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단 마통부터 열어놓자’**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3️⃣ 투자 목적 증가

과거엔 생활비 목적이 많았다면,
최근엔 주식·부동산 투자용 자금으로 마통을 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서는 흐름도 확인됩니다.


⚠️ 늘어나는 빚, 가계부채 리스크

하지만 문제는 대출 금리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은 일반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즉, 마통 잔액이 늘어날수록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이양수 의원은 “마이너스통장 급증은 결국 가계부채 부담을 심화시킨다”며,
“금융당국은 빚 권하는 분위기를 막고, 가계부채 안정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리하자면

구분내용
📈 2025년 마통 잔액 71.4조 원 (전년 대비 +9,200억 원)
🏦 신규 개설 54만 건 (최근 5년 중 최대 전망)
💳 주요 원인 금리 인하 기대, 대출 규제 대비, 투자 목적 증가
⚠️ 리스크 신용대출보다 높은 금리, 가계부채 확대 우려
📅 최근 추세 10월 들어 보름 새 8,825억 원 급증

💬 한줄 요약

“금리 낮아지기 전에 일단 한도부터 확보하자!”
유동성 확보 심리가 만든 마이너스통장 급증세,
하지만 ‘빚투’의 유혹엔 경계심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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