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포인트, 쌓이기는 하는데 어디에 쓰는지 몰라 그냥 두는 경우 많죠. 특히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포인트 소멸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정부와 금융당국이 새로운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는 들고만 있어도 결제 시 포인트가 먼저 자동 사용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확대됩니다.
오늘은 사라지는 포인트 문제와 새롭게 도입되는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신용카드 포인트, 왜 이렇게 많이 사라질까?
신용카드 포인트는 오프라인·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문제는 **유효기간(3~5년)**입니다.
사용을 잊어버리면 그대로 소멸!
📉 한 해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
- 전체: 약 1,000억 원
- 65세 이상 고령층: 약 150억 원
- 5년 전보다 40% 증가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렵거나 포인트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이용자들이 많아 소멸액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 고령층은 특히 취약… “앱이 어려워서 그냥 소멸”
기사에 나온 실제 이용자들처럼,
“앱이 어려워서 포인트가 날아갔을 것 같다.”
“카드앱이 없어서 명세서를 종이로 보내달라고 했다.”
특히 고령층은 앱 접근성이 낮고, 포인트 조회 자체를 잘 하지 않아 손실이 큽니다.
🚀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 전면 확대… 올해 연말부터 시행
기존에는 일부(3개) 카드사만 제공하던
**“포인트 자동 차감 서비스”**가 이제 모든 카드사로 확대됩니다.
✔ 어떻게 바뀌나?
- 결제할 때 포인트 → 카드결제금액 순으로 자동 차감
- 소비자가 사전에 “포인트 사용 단위”만 설정하면 매번 자동 사용
- 소멸 예정 포인트 방지 효과 기대
- 고령층(65세 이상)은 내년 2월부터 자동 가입
📝 명세서도 개선된다! 소멸 예정 안내 + 사용 방법까지 제공
기존에는 명세서에 ‘소멸 예정 포인트’만 적혀 있었지만 앞으로는:
✔ 포인트 사용 방법
✔ QR코드
✔ 바로가기 버튼
등이 제공되어 바로 포인트 사용 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게 바뀝니다.
🔍 금감원: 자동가입 대상 확대 검토 중
금융감독원은 향후 65세 이상 외에도 자동가입 대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특히 취약계층의 포인트 소멸을 막기 위한 방향입니다.
📌 정리: 앞으로 당신의 포인트는 ‘사라지지 않는다’
🔷 변화의 핵심 요약
- 연간 1,000억 원 소멸되던 포인트, 자동사용으로 방지
- 올해 연말부터 전 카드사 적용
- 65세 이상은 자동 가입
- 명세서에 사용 방법·QR코드 제공
-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앞으로는
“아, 포인트 깜빡해서 날렸네…”
라는 일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