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 냄새 없애려다”…30세 이하 성인 혈관 건강 위협할 수 있는 습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젊은 성인의 혈관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엑서터대학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서 구강청결제 사용이 구강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혈관 확장 기능(FMD)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연구 개요

• 대상: 18~30세 젊은 성인 39명, 67~79세 노인 36명 (총 75명)
• 방법:
  • 비트 주스(질산염 풍부), 위약 주스, 살균 구강청결제를 각각 2주간 사용
  • 사용 사이사이에 2주간 휴지기를 두고 구강 미생물, 혈중 아질산염 농도, 평균 동맥압, FMD 측정
• 결과:
  • 젊은 성인 → 구강청결제 사용 시 혈관 확장 기능 저하·구강 미생물 다양성 감소
  • 노인 → 구강청결제 영향 미미, 대신 비트 주스 섭취 시 혈압 4㎜Hg 감소 효과

🦷 구강청결제가 미치는 영향

구강청결제는 입 냄새 제거와 세균 억제를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살균 성분이 질산염을 산화질소로 전환하는 유익한 구강 세균까지 제거하여, 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30세 이하의 젊은 성인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전문가 조언 – 안전한 구강 관리 팁

1. 양치질·치실 사용 우선 – 구강청결제는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
2. 과도한 사용 자제 – 매일 여러 번 사용하는 대신, 필요할 때만 사용
3. 식단 관리 –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비트, 시금치 등) 섭취로 혈관 건강 강화
4. 정기 검진 – 치과 방문을 통한 구강 및 잇몸 건강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