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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겁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이 작년 연간 상승폭을 모두 뛰어넘었는데요. 특히 성동구는 10.05% 상승하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 규제 카드를 꺼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집값 상승률 TOP 지역
- 송파구: +12.82% (전년 7.6%)
- 과천시: +11.73% (전년 6.1%)
- 강남구·서초구: 각각 +10.24%, +10.18%
- 성동구: +10.05% (전년 9.87%)
- 그 외: 마포·분당·용산·양천·강동 순
강남 3구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가격이 낮은 송파·성동·과천으로 수요가 몰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거래량 감소에도 가격은 강세
-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6월 3만 1,132건 → 7월 1만 4,331건 (–54%)
- 서울 상승거래 비율: 7월 56%, 8월 53%
- 과천·분당 상승거래 비율: 66.7%, 62.7%
대출 규제(6·27 가계부채 관리방안) 이후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서울과 핵심 입지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은 “투기수요 통제를 위해 반복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상되는 조치:
- 규제지역 확대: LTV 40% 적용 범위를 강남 3구·용산 → 마포·성동 등으로 확장
-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고가 아파트 거래를 엄격히 관리
- 공급 정책 병행: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 계획 추진
전문가들은 “풍선효과는 제한적”이라면서도, 규제 지역 범위에 따라 거래 급감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 정리
성동·송파·과천 등 핵심 지역은 거래량 감소에도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추가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인 거래 위축은 불가피할 수 있으나, 입지 우위 지역의 가격 조정 폭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 부동산 투자자·실수요자는 규제 지역 확대 여부와 공급 대책 발표 시점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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